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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요한복음1장6절)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3-11 17:31:14 조회수 457

요한복음 1장 6절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요1:6)

다음은 정체성에 대한 사전적 개념입니다.

① 어떤 존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

②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결국 정체성이란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본질적인 답입니다.

① 나는 누구인가?

② 나는 왜 존재하는가?

정체성에 대한 정의를 가지고 우리는 다음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알려면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알고 그 정체성에 맞게

사는 사람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면

우선 그 사람의 외모를 보게 됩니다.

키와 얼굴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흘러나오는 인상을 봅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그 사람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질문을 합니다.

나이와 고향과 무엇을 공부했는지 등을 묻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여기까지가 그 사람의 외적인 모습입니다.

이것은 그 사람의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 사람을 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정체성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6:3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우리는 위 말씀에서 예수님의 정체성을 알 수 있습니다.

 

위 말씀을 잘 이해하려면

예수님께서 위 말씀을 언제, 누구에게

어떤 목적으로 하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6장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 사람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고 찾아왔을 때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반면에 마태복음 20장의 말씀은 자리 다툼을 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면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정체성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1:1)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3-24)

우리는 바울의 고백 속에서 바울이 자신의 정체성을 복음이라는 키워드로 이해하고 있음을 봅니다.

바울의 정체성은 바울로 하여금 복음을 위해 헌신하게 했고 바울을 바울되게 했던 것입니다.

이제 요한을 통해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요1:6)

위 말씀은 성경이 말하는 요한의 정체성입니다.

즉 '요한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성경적인 답이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되는 객관적인 답입니다.

‘요한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는 고백은 하나님을 주인, 통치자로 인정할 때만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누구도 처음부터 이 사실을 알고 인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이 사실을 더 깊고 분명하게 알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필연적으로 다음 질문이 따라옵니다.

그것은 ‘왜?’라는 질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왜 나를 보내셨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사명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음 말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 대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요1:19-24)

유대인들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다음과 같이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너는 누구냐?

요한은 그들의 질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그들은 요한에게 ‘네가 그리스도냐?’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요한은 분명하게 아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자신의 정체성을 밝혔습니다.

요한이 밝힌 자신의 정체성은 ‘나는 그를 증거하는 소리라’였습니다.

요한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았기에 예수님과 경쟁하지 않았고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모르기에 일어나는 문제들입니다.

목사가 그리스도인과 목사의 정체성을 부인하면 그 결과는 너무나도 참혹합니다.

성도가 그리스도인과 성도의 정체성을 부인하면 교회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 정체성에 맞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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